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한국항공우주산업, 방사청과 2천억 규모 의무 전용헬기 양산계약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2-14 16:46: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수리온을 바탕으로 개발한 의무후송 전용 헬기를 국군에 공급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방위사업청과 2천억 원 규모의 의무후송 전용 헬기 양산계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방사청과 2천억 규모 의무 전용헬기 양산계약
▲ 의무후송전용 헬기. <한국항공우주산업>

국군이 의무후송 전용으로 개발된 헬기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0년까지 공급을 마무리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14년 의무후송 전용 헬기체계 개발에 착수해 2016년 12월 전투용 적합 판정과 국방규격 제정을 승인받아 개발을 마쳤다.

의무후송 전용 헬기는 국산헬기 수리온을 기반으로 다양한 의무 장비를 추가해 전시와 평시에 응급환자의 신속한 후송과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중증환자 2명의 응급처치가 가능하며 최대 6명의 환자를 동시에 후송할 수 있다.

의무후송 전용 헬기가 전력화되면 군뿐 아니라 국가 재난 때 의료 및 재난구조 임무 지원을 통해 국민안전과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의무후송 전용 헬기 도입으로 골든타임 내 응급조치 능력이 강화돼 군 전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수리온과 파생형 헬기의 국내 운용실적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 등 수출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