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월스트리트저널 "경제전문가 절반은 2020년부터 미국 경기침체 전망"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2-14 12:12: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이 2020년부터 경기 침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경제 전문가의 절반 이상이 2020년부터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 "경제전문가 절반은 2020년부터 미국 경기침체 전망"
▲ 미국 뉴욕의 뉴욕증권거래소(NYSE) 앞 월스트리트가에 세워진 도로표지판.

월스트리트저널은 기업과 금융권, 학계 등 경제전문가 60인을 대상으로 7~11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경제 전문가의 50%는 2020년부터 미국에서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문가의 약 25%는 2021년부터, 약 10%는 2019년부터 미국의 경기 침체가 시작될 것으로 봤다.

경제 전문가의 47.3%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을 미국 경제의 불안요소로 지목했다.

금융시장 혼란(20%), 기업투자 둔화(12.7%), 글로벌 경제성장률 둔화(9%), 미국 중앙은행(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7.3%) 등이 뒤를 이었다.

전문가들은 2019년 중반부터 연말까지 미국의 실업률이 3.6%, 2020년 중반에는 3.7%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실업률은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연속 3.7%였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중국 10월 미국 희토류 자석 수출 1월 뒤 최고치, 올해 누적은 20% 감소
Sh수협자산운용 김현욱 체제 출항, 수협은행 금융지주사 전환 씨앗 뿌린다
한국 핵추진 잠수함 건조에 외신 평가 회의적, "기술력과 외교적 과제 산적"
삼성물산에 반도체·중동 바람 불어올 조짐, 오세철 성공 공식 다시 한 번 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