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정비기술 경진대회 열어 협력사 기술 높이기 지원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18-12-14 12:03: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차, 정비기술 경진대회 열어 협력사 기술 높이기 지원
▲ 기아자동차 임직원과 오토큐 엔지니어들이 14일 경기도 용인시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에 참석한 모습. <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협력사의 정비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 경진대회를 열었다.

기아차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기아차 오산교육센터에서 서비스 협력사인 오토큐의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정비기술을 겨루는 ‘마스터스 테크니컬 페스티벌’ 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아차는 2014년부터 정비기술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정비 기능 경진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토큐 엔지니어만 참여하는 단독 기술 경연대회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아차가 운영하는 ‘TLP(Technician Level-up Program) 기술인증제 평가’의 사전 필기시험을 통과한 18명을 대상으로 최상위 자격인 4레벨을 선발하기 위한 실기 평가를 했다. 

기술인증제 평가 프로그램은 레벨1부터 레벨4까지 모두 4단계로 구성되며 가솔린, 디젤, 전자장비, 네트워크, 섀시,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의 이해 등 6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상위 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지식과 일정한 정비 경력 등이 뒷받침돼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기존의 레벨4 등급을 보유한 엔지니어 24명에게 기술력을 유지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심화교육도 진행했다. 진단 데이터 분석, 미래 기술, 인문학 강의 등이 주를 이뤘다. 

기아차 관계자는 “협력사와 상생하고 정비기술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며 “기아차는 정비기술 인력들의 기술력을 체계적으로 향상하고 자긍심을 높여 양질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