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모빌리티, 택시업계 반발에 카풀서비스 시행 결국 미뤄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2-13 19:2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모빌리티가 카풀(승차공유) 서비스의 정식 시행 일정을 미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고민 끝에 카풀 정식 서비스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택시업계 반발에 카풀서비스 시행 결국 미뤄
▲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

카카오모빌리티는 정식 서비스 시작 등 향후 일정이 정해지는 대로 공개하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의 카풀택시태스크포스를 방문해 서비스 시행을 연기하겠다는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소속으로 알려진 법인택시 기사 한 명은 10일 오후 2시 경 서울 국회의사당 외곽도로에 택시를 세운 뒤 카카오T 카풀 서비스를 반대한다는 내용이 담긴 유서를 남기고 분신했다.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 등 택시업계는 이 기사의 사망을 계기로 카카오모빌리티의 카풀서비스 시행을 막기 위해 거세게 투쟁하겠다는 방침을 정하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당초 17일부터 카풀서비스 카카오T 카풀서비스를 시작하려고 했다. 하지만 분신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카카오모벨리티는 사고 발생 다음날인 11일 카풀 서비스를 재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 자세로 이 문제를 계속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