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식 LF 각자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사업 다각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F는 오규식 사장이 부회장으로, 김상균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것을 포함한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19년 1월1일자로 실시된다.
LF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놓고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국내 패션 시장에서 혁신적 사업 플랫폼 구축과 과감한 추진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부문별 책임경영체제를 통해 비즈니스 역량을 강화해 종합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오규식 부회장은 1958년 생으로 LG상사 심사과로 입사해 뉴욕지사와 금융팀, 경영기획팀장(상무) 등 전략·금융 및 관리 부서를 두루 거쳤다.
2006년부터 LG패션(현 LF) 최고재무관리자(CFO,부사장)로 일하면서 LF의 안정적 성장에 기여해왔다.
그 공로로 2012년 대표이사에 오른 뒤 적극적으로 기업합병을 통해 LF의 사업다각화를 이끌었다.
김상균 부사장은 LG카드(현 신한카드)를 거쳐 2004년 LG패션에 입사했다. 2010년부터 헤지스 사업부장을 맡아 헤지스 성장에 기여했다. 2013년에는 중국 법인 대표로 자리를 옮겨 중국 패션시장 개척에 앞장섰다.
정연우 전무는 LG상사 출신으로 LA 법인 등 LG상사의 요직을 거쳐 2009년 LF의 전신인 LG패션에 입사했다. 정 전무는 2017년까지 전략기획실장과 신사캐주얼부문장, 전략영업부문장을 거쳐 현재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다음은 LF 인사 내용이다.
◆ 승진
부회장 △오규식
부사장 △김상균
전무 △정연우
상무 △박찬민
상무보 △정지현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