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한화큐셀 큐피크 모듈을 설치한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 중랑숲리가 아파트. <한화큐셀> |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국내 주택 8만3천 가구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했다.
한화큐셀이 10일 기준으로 공동주택을 포함해 누적 8만3천 가구의 국내 주택에 모두 240메가와트(MW) 규모의 주택용 태양광 모듈과 시스템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주택 태양광 대여사업에 사업자로 참여하고 있다. 누적 5천 가구에 주택용 태양광의 전체 솔루션(태양광 모듈, 설치 자재,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
태양광 대여사업으로 발전장치를 설치한 가구는 450킬로와트시(kWh) 기준으로 3만4437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
한화큐셀은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아파트 미니 태양광사업과 정부 지원 없이 개인이 부담하는 주택용 태양광시장에도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이런 사업 참여를 바탕으로 2019년에는 누적 10만 가구에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지에서 기술 및 품질과 관련해 상을 받은 프리미엄 제품군을 국내 주택용 공급라인에 추가해 고객 요구에 더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유재열 한화큐셀 한국사업부장 상무는 “아파트나 단독주택에 설치된 태양광 시스템은 유휴공간을 활용한다는 점, 친환경 에너지라는 점,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앞으로 여러 조건에 맞는 태양광 제품과 솔루션을 계속해서 제공해 국내 태양광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