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OCI 목표주가 높아져, 태양광 시황 좋아져 폴리실리콘 매출 회복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12-12 09:50: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태양광 시황이 되살아나면서 OCI의 주력 제품인 폴리실리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OCI 목표주가 높아져, 태양광 시황 좋아져 폴리실리콘 매출 회복
▲ 이우현 OCI 대표이사 사장.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OCI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천 원에서 13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OCI 주가는 전날 10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중국의 태양광 보조금 삭감조치 때문에 얼어붙었던 태양광 시황이 해빙기에 들어섰다”며 “셀과 모듈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만큼 원료인 폴리실리콘 가격도 곧 반등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사업은 폴리실리콘→잉곳·웨이퍼→셀·모듈→시스템(태양광발전소)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태양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태양광 제품들의 가격이 하락해 산업 전체에 가격 경쟁력이 생겼고 태양광산업을 두고 해외에서 우호적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내년 태양광 수요(설치량 기준)는 인도에서 78%, 유럽에서 45%, 미국에서 33%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태양광 시황이 회복세에 진입하면서 셀, 모듈 등 태양광 다운스트림 제품 가격이 최근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OCI의 주력 제품인 폴리실리콘 가격도 곧 반등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2019년 말 폴리실리콘 가격은 올해 말보다 33%가량 상승할 것”이라며 “OCI는 실적이 4분기에 저점을 찍고 내년부터 큰 폭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도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지속, "강세장 복귀 가능"
하나증권 "디오 영업망 개편 및 구조조정 효과 발생, 구조적 성장을 위한 정상화 단계"
[조원씨앤아이] 이재명 지지율 52.3%, TK는 '긍정' 서울·PK는 '부정'이 더 높아
팔란티어 주가 '지나친 고평가' 분석, "타임머신 발명한 수준의 프리미엄"
LG전자 가전구독 모델 B2B로 확장, 상업용 스탠드에어컨 23평형 월 8만원대
안랩 블록체인 자회사, 간편결제진흥원·오픈에셋과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샤오미 "전기차 2027년 유럽 출시", 투자자 기대감에 주가 삼성전자 대비 고평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