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미국 정부의 베네수엘라 침공에 따른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에도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로 반등하는 데 긍정적 신호로 볼 수 있다는 관측도 이어졌다.
| ▲ 미국의 베네수엘라 침공 사태에도 비트코인 시세가 방어 능력을 증명했다. 이는 향후 가격 반등에도 청신호로 볼 수 있다는 관측이 제시됐다.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투자전문지 FX리더스는 5일 “베네수엘라에서 미군의 활동이 가상화폐 시장에도 변수로 등장했다”며 “비트코인 시세는 불확실성에도 방어 능력을 보여줬다”고 보도했다.
미국 트럼프 정부는 최근 베네수엘라를 무력으로 침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제유가와 금융시장에 큰 충격이 반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다는 관측도 힘을 얻는다.
그럼에도 비트코인 시세에는 아직 큰 악재가 반영되지 않고 있다.
FX리더스는 비트코인 가격이 이러한 지정학적 변수에도 방어 능력을 증명한 만큼 향후 시세 반등에 힘이 실릴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바라봤다.
현재 9만5천 달러 안팎에서 형성된 시세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비트코인 시세가 10만 달러까지 회복하는 데 청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것이다.
FX리더스는 미국 정부의 부채 증가도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기여할 수 있는 변수라고 지목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이 커지며 비트코인 시세가 9만2천 달러의 지지선을 방어하는 데 실패한다면 하락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시됐다.
현재 주요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9만2848달러 안팎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