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넥슨, 모바일게임 중국진출 위해 바이두와 손잡아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3-19 17:49: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넥슨이 모바일게임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 최대 검색사이트 바이두와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넥슨은 모바일게임 ‘몬몬몬’의 중국시장 서비스를 위해 바이두와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넥슨, 모바일게임 중국진출 위해 바이두와 손잡아  
▲ 넥슨 모바일게임 '몬몬몬'
넥슨이 PC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을 중국시장에 진출시키면서 바이두와 협업관계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두는 글로벌 IT기업 시가총액 10위 안에 포진돼 있는 중국 최대 검색 사이트다.

넥슨은 바이두와 함께 몬몬몬게임의 중국 현지화 작업을 마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정식출시한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국내에서도 좋은 성과를 낸 몬몬몬게임이 바이두 모바일게임을 통해 중국시장에 진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사의 긴밀한 협업으로 현지화 작업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지티가 개발한 몬몬몬게임은 2013년 연말 출시됐다. 이 게임은 출시 2주 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 RPG 게임 반열에 올랐다.

넥슨은 몬몬몬게임의 국내시장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5월 게임공급 자회사 넥슨M을 통해 캐나다를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 대만, 유럽 등으로 서비스지역을 늘려왔다.

바이두는 글로벌시장에서 흥행을 인정받은 몬몬몬게임 유통을 통해 중국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사업 역량을 더욱 키우기로 했다.

진효리 바이두모바일게임 해외사업 책임자는 “몬몬몬게임의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박진감 넘치는 전투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중국에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을 것“이라며 ”중국 모바일게임 서비스 노하우를 통해 몬몬몬게임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