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넷마블 목표주가 하향,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매출 기대 밑돌아

홍지수 기자 hjs@businesspost.co.kr 2018-12-10 09:07: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넷마블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기대했던 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신작 모바일게임으로 6일 출시됐다. 
 
넷마블 목표주가 하향,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매출 기대 밑돌아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

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넷마블 목표주가를 17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11.8%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넷마블 주가는 직전 거래일인 7일 11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넷마블의 올해 최고 기대작이었다"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초기 매출이 2017년 넷마블이 모바일게임 분야에서 냈던 성과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9일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나쁘지 않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기대했던 만큼은 아니라는 것이다. 

넷마블은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87억 원, 영업이익 2619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14.7%, 영업이익은 48.6% 줄어드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하루 평균매출을 현재 20억 원대로 추정했다. 기대했던 35억 원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추정치를 소폭 하향해 목표주가를 내린다"며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을 통한 급격한 실적 개선보다는 2019년 신작들의 성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넷마블은 2019년 상반기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인 BTS월드를 시작으로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인 A3와 세븐나이츠2를 출시할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홍지수 기자]

최신기사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샹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내란특검 한덕수 구속영장 청구 임박, 총리 2번 '최고 경제관료'의 몰락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