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새 모바일게임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출시 하루 만에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에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7일 오전 기준 한국 애플 앱 스토어 인기와 매출 순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
▲ 권영식 넷마블 대표이사.
넷마블은 6일 인기 PC온라인게임 ‘블레이드엔소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정식으로 출시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6일 자정에 출시돼 10시간 만에 애플 앱 스토어 매출 순위 2위, 16시간 만에 1위를 차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애플 앱 스토어 매출 1위 달성 속도를 볼 때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은 7시간 만에 매출 순위 1위에 오른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보다는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과 비슷한 규모로 흥행할 것”이라며 “시장은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출시 초기 하루 동안 평균 20~4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낼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로서는 하루 평균 10~20억 원 수준의 매출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기준으로 12월 첫째 주 국내 모바일게임 주간 매출 순위에서는 엔터메이트의 ‘다크에덴M’의 선전이 돋보인다.
다크에덴M은 11월 마지막 주보다 12계단을 뛰어오르며 매출 순위 5위에 진입했다.
다크에덴M은 2002년 6월 출시한 PC온라인게임 ‘다크에덴’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으로 플레이웍스가 개발하고 엔터메이트가 서비스한다.
다크에덴M은 원작의 호러 느낌을 모바일로 충실히 옮겨오면서 무한필드 PK(Player Killing, 게임 안에서 다른 이용자를 공격하는 행위)로 대결의 긴장감을 높인 점이 게임 이용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그밖에 12월 첫째 주 구글플레이 스토어 매출순위를 살펴보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이 지난주에 이어 변동 없이 1, 2, 3위를 유지하고 있고 뮤오리진2가 4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