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임병용, GS건설의 재개발 재건축 수주에서 성큼 앞서가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3-18 18:02: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병용 GS건설 사장이 재개발 재건축사업에서 GS건설의 수주액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임 사장은 올해 들어 GS건설의 재개발 재건축 신규수주액 1조 원을 넘겨 1위를 달리고 있다.

  임병용, GS건설의 재개발 재건축 수주에서 성큼 앞서가  
▲ 임병용 GS건설 사장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14일 서울 행당동 행당6구역의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 재개발 사업은 지하철 2,5호선과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 인근에 아파트 1034가구를 짓는 사업으로 공사비가 2천억 원을 웃돈다.

GS건설은 현대산업개발과 각축전을 벌인 끝에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수주로 GS건설은 올해 들어 3개월 만에 재개발 재건축 수주실적 1조8673억 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지난 2월 진해 대야구역 재개발사업과 부산 광안1구역, 울산 중구 B-04구역 등 모두 3건의 주택사업을 통해 8351억 원을 수주했다.

GS건설이 지난해 8월에 재개발 재건축 수주액 1조 원을 넘었던 것에 비하면 더 빠른 속도로 수주에 성공하고 있는 것이다.

롯데건설이 현재 재개발 재건축사업에서 1조3595억 원을 수주해 바짝 뒤를 쫓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9건의 재개발 재건축사업을 수주해 2조2250억 원을 기록하면서 재개발 재건축의 강자로 등극했다.

GS건설은 부동산 3법의 국회 통과로 재개발 재건축사업의 규제가 대폭 완화하자 공격적으로 수주전략을 펼치고 있다.

GS건설은 시공자 선정 절차에 들어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삼호가든 3차 재건축 단지의 수주에도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임 사장은 신년사에서 "각 부문에서 추진되고 있는 다양한 수익확보 노력이 결과로써 시장에 증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GS건설은 올해 매출 10조1천억 원, 신규수주 11조8500억 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규수주 목표는 국내 5조7천억 원, 해외 6조1500억 원이다.

GS건설은 2013년부터 영업적자를 내기 시작해 7분기째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GS건설은 지난해 2분기부터 흑자를 내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에서도 흑자를 냈다. GS건설은 지난해 매출 9조4875억 원, 영업이익 511억6867만 원을 기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SK온 최고재무책임자 김경훈, 6월 SC제일은행 부행장으로 돌아간다
상상인증권 "동국제약 기업가치 저평가될 이유 없다, 뷰티사업 고성장 중"
하나증권 "GS리테일 1분기 모든 사업부 부진, 편의점 실적 회복이 관건"
하나증권 "BGF리테일 2~3분기 성수기 실적 중요, 업황 회복 판단의 잣대"
하나증권 "신세계 백회점은 안정적 실적 유지, 면세점 턴어라운드가 관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상증자 규모 확대 가능성, 6월 말 최종 발행가액 확정
한화갤러리 백화점 실적 둔화에 존재감 옅어져, 김동선 시선은 식음료 쳐다본다
'아우디 Q4 e-트론' 집단분쟁조정 절차 시작, 에어컨 결함 무상수리 요구
미국 '중국산 배터리 소재'에 상계관세 부과하기로, 전기차 가격 상승 전망
하나증권 "현대백화점 하반기 백화점 성장률 회복, 면세점·지누션 실적 개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