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3분기 해외 직접투자 131억 달러, 작년 1분기 이후 최대 증가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2-07 17:20: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3분기 해외 직접투자 131억 달러, 작년 1분기 이후 최대 증가
▲ 분기별 해외직접투자 동향.<기획재정부>
해외 직접투자액이 여섯 분기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기획재정부는 7일 ‘2018년 3분기 해외 직접투자 동향’을 통해 올해 3분기 해외 직접투자액은 131억1천만 달러라고 밝혔다.

2017년 3분기보다 33.0%(32억5천만 달러) 늘었다.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해외 직접투자액은 360억2천만 달러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7.3%(24억6천만 달러) 늘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의 해외 직접투자가 160.6% 증가했다. 제조업의 해외 직접투자액은 50억3천만 달러로 전체 해외 직접투자 가운데 38.4%의 비중을 차지한다.

부동산업(25.7%), 정보통신업(300.3%) 등도 각각 15억2천만 달러, 5억5천만 달러로 해외 직접투자 규모가 늘었다.  

금융 및 보험업, 도매 및 소매업의 해외 직접투자는 각각 9.7%, 22.0% 줄어 38억8천만 달러, 4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비중이 큰 아시아(21.7%), 북미(78.7%), 유럽(115.3%) 지역의 해외 직접투자가 늘었다. 해외 직접투자 규모는 각각 44억1천만 달러, 38억2천만 달러, 33억 달러로 나타났다. 

중동, 아프리카 지역의 해외 직접투자도 2억5천만 달러, 4천만 달러로 각각 228.4%, 3.8% 증가했다.

중남미(-49.1%), 대양주(-29.5%) 지역에서는 해외 직접투자가 줄었다. 각각 11억2천만 달러, 1억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