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이해찬 "광주형 일자리 성사 위해 민주당도 힘쓰겠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8-12-07 12:07: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형 일자리’의 빠른 협상 타결에 힘쓸 뜻을 보였다. 

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2019년도 예산안의 처리를 잠정 합의하면서 다른 야당들이 반발하는 점을 놓고도 선거제도 개편을 빠르게 논의할 계획도 내놓았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597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해찬</a> "광주형 일자리 성사 위해 민주당도 힘쓰겠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장에 들어오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주에는 사회통합형 일자리인 광주형 일자리가 잘 만들어지도록 민주당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형 일자리는 기업에서 비교적 낮은 임금을 노동자에게 주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복리후생 등을 지원해 보완하는 사회통합형 일자리를 말한다. 광주시와 현대자동차가 광주형 일자리 도입을 논의해 왔지만 임금단체협약 유예 등을 놓고 협상이 좌초 위기에 몰렸다.

이 대표는 “광주형 일자리의 조인식을 6일에 열려고 했는데 임단협 문제로 합의가 안돼 결과가 나오는 것도 다음주로 미뤄졌다”며 “원칙에 관련된 문제인 만큼 더욱 충분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와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민주당과 한국당의 예산안 합의에 반발해 단식 중인 점을 놓고 이 대표는 “손학규 대표와 이정미 대표의 단식은 안타깝다”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선거제도를 빨리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비례성과 대표성을 기본으로 전문성도 반영되는 선거제도를 가능한 이른 시일 안에 여야가 합의해 통과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2019년도 예산안을 놓고는 “이르면 7일 저녁, 늦어도 8일 새벽에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다”며 “남북협력기금과 일자리 예산, 사회안전망 예산도 많이 반영된 만큼 2019년의 포용 성장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KT 아현지사 화재와 백석동 열수송관 파열 등의 안전사고가 잇따르는 점을 놓고 이 대표는 “30년~40년 된 시설물이 많아 사전예방이 미흡하면 이런 사고가 생길 수 있다”며 “오래된 시설물을 특별하게 다시 점검하는 계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현대모비스 지배구조 글로벌 기준 가는 길, '1세대 거버넌스 연구원' 김화진 선임사외이..
기아 이동수단 넘어서려는 전략, 조화순 선임사외이사 선임으로 '디지털 거버넌스' 강화
현대차 왜 선임사외이사로 심달훈 선임했나, 국세청 출신으로 조세 관세 리스크 대응에 방점
[채널Who] 김유신 OCI도 반도체 슈퍼사이클 올라탄다, 국내 유일 반도체용 폴리실리..
OCI홀딩스 지주사 전환요건 유예로 한숨 돌려, '최연소 여성임원' 대표 이수미 능력 ..
OCI홀딩스 '트럼프 정책 불확실성' 너무 크다, 이우현 AI 시대 태양광 사업 확장 ..
이우현 길 닦은 OCI 반도체 소재와 원료 사업, 김유신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수확하나
제네시스 첫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공개, 내년 1월 국내 출시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