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앱과 게임에 사전심사 도입

김수진 기자 ksj01@businesspost.co.kr 2015-03-18 15:12: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 마켓인 플레이스토어의 앱 등록 사전심사하기로 했다.

18일 구글에 따르면 플레이스토어 제품 책임자인 유니스 김은 안드로이드 개발자 블로그를 통해 플레이 스토어가 콘텐츠에 대한 연령등급 심사를 의무화하고 부적합한 앱을 가려내기 위한 사전심사 절차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앱과 게임에 사전심사 도입  
▲ 래리 페이지 구글 CEO
구글이 안드로이드 앱에 대한 사전심사가 허술해 보안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연령등급 심사는 앱과 게임에 적용되며 5월부터 신규 콘텐츠에 의무화한다.

현재 등록돼 있는 앱과 게임 가운데 심사를 받지 않은 것은 '등급없음'으로 표시돼 일부 지역이나 특정 사용자에게 이용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세계에 적용되는 연령등급 심사는 각 지역을 관할하는 등급심사기관이 공식적으로 부여한 등급을 표시한다. 이런 기관이 없는 지역에 연령에 따른 일반적 등급이 표시된다.

심사절차는 자동화했고 별도 비용없이 개발자들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앱이 배포되기 전 악성코드나 쓸모없는 앱을 가려내기 위한 사전심사도 강화한다.

구글은 정책위반으로 앱의 배포가 거절되거나 보류된 경우 개발자들이 쉽게 이를 고쳐 다시 제출할 수 있도록 위반 내용을 더욱 상세히 설명해 주기로 했다.

지금까지 컴퓨터로 자동심사가 이루어졌지만 앞으로 사람이 심사과정에 직접 개입해 효과적이고 강력한 심사를 하고 개발자 상대 피드백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