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 사장(가운데)이 5일 대전 유성구 한화 종합연구소에서 열린 ‘2018 한화 테크노콘퍼런스’에서 올해의 연구원상을 받은 백기봉 책임연구원(왼쪽), 이종성 책임연구원(오른쪽)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 |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 사장이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기술 경쟁력 강화를 당부했다.
한화는 5일 대전 유성구 한화 종합연구소에서 옥 사장과 윤경식 연구소장을 비롯한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한화 테크노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한화 테크노 콘퍼런스는 2013년부터 올해로 6회째 열리는 행사로 사내 연구원을 격려하고 연구개발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옥 사장은 행사에 참석해 ‘올해의 연구원상’ ‘한화기술상’ ‘특허상’ 등을 직접 수여하고 연구원들을 격려했다.
옥 사장은 “한화 경쟁력의 원천은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핵심 기술과 이를 위해 노력하는 연구원들”이라며 “올 한 해 연구원들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를 넘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2018 올해의 연구원상은 유도탄의 궤도를 수정하는 장치인 측추력기 전문가인 백기봉 책임연구원과 유도무기 설계 전문가인 이종성 책임연구원이 받았다.
올해의 연구원상은 연구개발 업적이 가장 우수한 연구원들에게 주는 상으로 수상자는 각각 5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5일의 유급휴가를 받는다.
한화 종합연구소는 1979년 설립된 뒤 고폭화약, 추진제, 추진기관, 해중센서, 항법장치, 레이저, 구동장치, 유도조종장치 등 무기체계 핵심 기술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기술력을 확보해 왔다. 현재 전체 연구인력의 약 80%가 석·박사급으로 운영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