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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한전공대 설립 급물살, 한국전력 부담과 부지선정 장애물 제거 " height="333"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2/20181205171905_177519.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 첫 회의가 5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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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가 그동안 제기됐던 반대의견을 넘어 대학 설립을 위한 절차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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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5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한전공대 설립 추진계획, 입지선정 추진 절차 등이 논의되면서 한전공대의 설립 절차가 본격화된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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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는 융복합 에너지 연구와 창업 중심의 클러스터 육성을 목적으로 한국전력이 설립하려고 추진하는 대학교의 가칭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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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는 문재인 정부의 100대 정책과제에 포함돼 역점적으로 추진됐지만 설립을 두고 찬반 의견이 대립했고 입지 선정 과정에서도 경쟁이 치열해 갈등이 생기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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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10월1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전공대 설립을 두고 “한전공대의 설립은 기관 목적에 부합하지 않고 탈원전정책으로 재정 파탄 위기에 있는데 주주가 동의하겠는가”라고 비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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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한국전력공사법에 따라 전력자원 개발의 촉진, 전력 수급의 안정화와 관련된 연구개발이나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에너지 공기업으로 대학 설립 등 교육사업은 사업 목적에 포함돼 있지 않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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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관계자는 "한국전력공사법의 사업목적에 직접 포함돼 있지 않지만 정부 정책과 공익적 목적에 따라 학교 설립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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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한국전력이 2018년 2분기에 순손실 9185억 원을 냈기 때문에 한전공대 설립 재원 조달을 두고도 문제를 제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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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한전공대를 설립하는 데 7000억 원, 매년 운영비로는 650억 원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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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하며 한국전력이 2018년 3분기에 순이익 7372억 원을 내면서 한국전력은 한전공대 설립 재원 문제에서 숨통이 트이게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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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제유가 하락으로 한국전력의 가스발전소에 투입되는 연료비와 민자 발전사로부터 구입하는 전력 구입비가 감소해 2019년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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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관계자는 최근 실적 개선이 본격적으로 이뤄진 데다 정부가 지원에 나서며 한전공대 설립 비용 측면에서 내부 분위기가 다소 자유로워진 상태라고 전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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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설립비용 문제뿐 아니라 운영비용도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부 차원에서 비용과 관련한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설립 논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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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지 선정 문제도 큰 고비를 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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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남구와 전라남도 나주시가 한전공대의 유치를 놓고 경쟁을 벌였지만 10월21일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위원장 등 지방자치단체 주요 인사들이 공동성명을 통해 “한전공대 부지 결정은 정치적, 지역적 고려 없이 한국전력의 판단에 따를 것”이라고 결정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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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소모전을 펼치는 모습을 계속 보이는 것이 지역 이미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따른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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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한전공대 설립지원위원회의 첫 회의에서는 입지 선정과 관련해 구성·기준·심사 등 3개의 소위원회를 조직해 후보지를 평가 기준에 따라 실사하고 2019년 1월 중에 선정 절차를 최종적으로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