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법원, 론스타 상대로 낸 외환은행 주주의 손해배상소송 각하 확정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12-04 11:08: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외환은행 소액주주들이 론스타 임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의 각하가 최종적으로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외환은행 소액주주 세 명이 론스타 임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상고심에서 각하 결정을 내린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대법원, 론스타 상대로 낸 외환은행 주주의 손해배상소송 각하 확정
▲ 대법원 1부(주심 박정화 대법관)는 외환은행 소액주주 세 명이 론스타 임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상고심에서 각하 결정을 내린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주주대표소송은 경영진의 행위로 회사에 손해가 발생했을 때 주주가 회사를 대신해 경영진에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말한다.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는 2011년 외환은행 지분 51%를 취득한 뒤  2012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해 4조 원이 넘는 차익을 거뒀다.

이에 김모씨 등 외환은행 소액주주 세 명은 론스타 자회사인 LSF가 은행법에서 정한 산업자본에 해당해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인수가 무효에 해당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김씨 등 외환은행 소액주주들이 하나금융지주의 외환은행 인수합병에 따라 외환은행 주주 자격을 상실했다고 바라본 1심과 2심의 판단을 옳다고 판단했다.

각하는 소송의 요건을 제대로 갖추지 않았을 때 본안을 판단하지 않고 재판 절차를 끝내는 것을 말한다. 본안에서 심리를 하고서 내리는 기각 결정과 다르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비트코인 시세 1억6004만 원대 하락, 미국 잭슨홀 미팅 앞두고 주춤
경부선 남성현~청도구간서 작업자 2명 열차 접촉 사망, 국토부 "원인 조사 중"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