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노조 "산업은행은 경영정상화 대안 마련해야"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1-29 18:35:2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호타이어 노조 "산업은행은 경영정상화 대안 마련해야"
▲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경영정상화 대안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금호타이어지회>
전국금속노조 금호타이어지회(금호타이어 노조)가 경영 정상화를 위한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금호타이어 노조 간부 100여 명은 29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금호타이어가 더블스타로 매각되는 과정에서 체결한 노사특별합의에도 불구하고 회사가 경영 정상화에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대안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집회를 마무리한 뒤 3시에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앞으로 자리를 옮겨 집회를 이어갔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산업은행과 정부가 해외자본을 적극적으로 유치한 만큼 경영 정상화방안을 마련하는 데도 책임의식을 지녀야 한다”며 “특히 금호타이어 2대주주인 채권단은 능력 한계를 보인 경영진을 제대로 감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동자들이 실질 임금 하락으로 고통받고 있을뿐 아니라 고용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금호타이어는 해외 주문량 감소에 대처하기 위해 5월부터 매달 공장별 임시 휴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공장 가동률은 올해 80% 수준으로 낮아졌다.

금호타이어는 3분기에 영업손실을 내며 일곱 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