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P2P금융 누적 대출 증가 만큼 연체율도 가파르게 올라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8-11-28 11:5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P2P금융(개인 사이 금융)회사들의 연체율이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다. 

28일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대출 현황 조사’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57개의 연체율은 6.6%로 나타났다.
 
P2P금융 누적 대출 증가 만큼 연체율도 가파르게 올라
▲  양태영 한국P2P금융협회 회장 겸 테라펀딩 대표.

P2P회사들의 연체율은 7월 4.38%를 보인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9월 5.4%를 나타낸 데 이어 한 달만에 1.2%포인트 높아졌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이디움펀딩의 연체율은 100%에 이르렀고 엘리펀드 92.98%, 세움펀딩 69.60%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가운데 규모가 큰 테라펀딩과 피플펀드, 어니스트펀드의 연체율은 각각 1.37%, 9.36%, 1.09%를 나타냈다. 

P2P회사들의 누적 대출액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한국P2P금융협회 집계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으로 회원사 누적 대출액은 2조8881억 원이었다. 9월 말보다 누적 대출액이 7.38% 늘었다. 

2016년 10월 말 기준 누적 대출액이 3394억 원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2년 사이에 8배 이상 대출 규모가 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