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력 게임이 안정적 매출을 내고 있는 데다 12월 신작 게임 스카이랜더스 출시를 앞두고 있어 2019년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컴투스 목표주가를 기존 15만 원에서 17만 원으로 높여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7일 컴투스 주가는 13만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컴투스의 주력 게임 서머너즈워는 출시된 지 4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안정적 매출을 내고 있다.
12월부터 내년에 걸쳐 신작 출시도 이어져 실적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12월 중순 캐나다와 호주를 시작으로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신작 게임 스카이랜더스는 마케팅 도움 없이도 예약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2019년에도 3종의 신작 게임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는 신작 출시가 늦어져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며 “스카이랜더스 등 신작 게임이 출시되면 저평가 요인들이 해소돼 주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컴투스는 2019년에 매출 6100억 원, 영업이익 21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24.8%, 영업이익은 38.1%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