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타결 가능성이 제기되자 주가가 힘을 받았다.
28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8.49포인트(0.44%) 오른 2만4748.73에 거래를 마쳤다.
▲ 28일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8.49포인트(0.44%) 오른 2만4748.73에 거래를 마쳤다. |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8.72포인트(0.33%) 상승한 2682.1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85포인트(0.01%) 오른 7082.70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뉴욕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을 언급하면서 하락세를 보이다가 오후 들어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미국과 중국 정상회담의 극적 타결 가능성을 암시하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28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중국과 협상 타결이 가능하다는 말을 했다고 발언했다.
또 백악관이 다방면에서 중국과 긴밀한 대화를 나누고 있어 이번 정상회담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돌파구’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업종별로는 임의 소비재가 0.91% 올랐다. 기술주는 0.24% 상승했고 커뮤니케이션은 0.57% 올랐다. 재료 분야는 1.24%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아마존 주가가 0.1% 오른 반면 애플 주가는 0.22% 떨어졌다. 보잉 주가는 0.5% 상승했고 GM 주가는 2.55% 내렸다.[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