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업무 1년 만에 잔고 3조7천억 넘어서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11-27 16:42: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투자증권이 발행어음 업무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잔고가 3조7천억 원을 넘었다.

한국투자증권은 20일 기준으로 발행어음 잔고가 3조7천억 원을 웃돌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 업무 1년 만에 잔고 3조7천억 넘어서
▲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11월1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단기금융업 인가를 받아 증권사 최초로 발행어음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그동안 개인고객에게 자산 증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자금을 공급해 성장을 유도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이 선보인 ‘퍼스트 발행어음’ 상품은 만기와 납입방식에 따라 모두 9개 종류로 구성됐다. 1년 상품의 기준금리는 2.5%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퍼스트 발행어음은 판매금액 기준으로 개인고객 비중이 50% 이상”이라며 “저금리 시대의 확실한 투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발행어음을 통해 2018년 4조 원, 2019년 6조 원을 조달할 계획을 세웠다.

전태욱 한국투자증권 종합금융담당 상무는 “발행어음사업의 성공 여부는 운용 역량에 달렸다”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정부 '외환은행 매각' 관련 '론스타 ISDS 취소소송' 승소, 배상금 0원
한국-UAE AI·에너지 협력, 초기 투자만 30조 'UAE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공동..
이마트 114억 규모 배임 사건 발생, 미등기 임원 고소
교촌치킨 이중가격제 확대, 일부 매장 순살메뉴 배달앱 가격 2천 원 인상 
신한금융지주 회장 후보 진옥동 정상혁 이선훈에 외부 1인 포함 4명 압축, 12월4일 ..
CJ그룹 새 경영리더 40명 승진 임원인사, 작년보다 2배 늘리고 30대 5명 포함
농심 해외 부진에도 3분기 '깜짝실적', 국내 '넘사벽' 라면왕으로 올라선 비결
유안타증권 1700억 규모 신종자본증권 발행, "자본 늘려 수익 다각화 집중"
태광산업 '남대문 메리어트 코트야드' 호텔 인수, KT&G와 2500억 매매계약
풀무원 '일본 사업 적자'로 영업이익 1천억 턱밑 좌절, 이우봉 내년 해외 흑자 별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