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임종석, 청와대 직원 기강해이에 "더 엄격한 자세로 일해야"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1-26 20:39: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청와대 직원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임 실장은 26일 청와대 직원 모두에게 이메일을 보내 “우리는 지금 중대한 기로에 서 있으며 사소한 잘못이 역사의 과오로 남을 수도 있다”며 “더 엄격한 자세로 일하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846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임종석</a>, 청와대 직원 기강해이에 "더 엄격한 자세로 일해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김종천 청와대 의전비서관의 음주운전과 경호처 직원의 시민 폭행 등 최근 청와대 직원들의 일탈이 이어지자 기강을 다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임 실장은 익숙함을 가장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한다고 봤다.

그는 “익숙한 상태에서 관성이 이끄는 대로 행동하면 긴장감은 풀어지고 상상력이 좁아질 것”이라며 “익숙함, 관성과 단호하게 결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우리는 대통령을 모시는 비서이며 국민을 섬기는 공복”이라며 “말 한 마디, 행동 하나가 국민께 폐가 되고 대통령께 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종천 비서관은 23일 새벽 서울 청운동 주민센터 앞에서 음주운전으로 단속된 후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선 10일에는 청와대 경호처 소속 5급 경호원이 시민을 폭행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