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함께하는 2018 멜론뮤직 어워드’가 10주년을 맞아 올해 시상식에서 케이팝(K-POP)을 주제로 한 특별무대를 선보인다.
멜론은 카카오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으로 2009년부터 한국 대중음악 시상식인 ‘멜론뮤직 어워드’를 열어왔다.
▲ 2017년 멜론뮤직어워드 공연 모습.<카카오> |
카카오가 올해 2018 멜론뮤직 어워드 무대에서 케이팝(K-POP)의 역사를 집약해 선보이고 케이팝 성장의 원동력인 팬과 아티스트, 음악산업 관계자의 활약과 노력을 기억하게 하는 요소들을 배치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는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특별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별무대에는 앞서 출연을 확정한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과 아이콘(iKON), 블랙핑크, 워너원, 에이핑크 등을 포함해 마마무, 볼빨간 사춘기, 비투비 등이 함께한다.
카카오는 2018 멜론뮤직 어워드의 주제인 ‘마이 스토리(MY STORY)’를 바탕으로 준비한 특별 무대 일부도 공개했다.
아이돌그룹 비투비는 이번 특별무대에서 현재 군 복무중인 멤버 서은광과 함께 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아이콘은 오케스트라와 협업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2017년 신인상을 수상한 워너원은 지난해 보여준 ‘청춘 1막’ 공연에 이어 올해 팬들을 위한 무대로 ‘청춘 2막’ 공연을 펼치기로 했다.
마마무와 블랙핑크, 에이핑크 등 올해 사랑받았던 걸그룹들도 각각 색다른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볼빨간 사춘기는 ‘누군가와 함께 떠나는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연출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로 했다.
멜론뮤직 어워드 관계자는 “2018 멜론뮤직 어워드에 참석할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최종 라인업을 곧 발표할 것”이라며 “멜론뮤직 어워드는 성대하고 의미있는 음악 축제로 그동안 케이팝과 멜론에 보내준 음악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와 함께하는 2018 멜론뮤직 어워드는 12월1일 저녁 7시부터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카카오 주최,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M 주관으로 열린다.
행사 실황은 JTBC2, JTBC4 채널에서 방송되고 멜론과 원더케이, 카카오TV, 포털사이트 다음, 카카오톡 등을 통해 온라인에서도 생중계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