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황창규 "KT 화재사고로 피해 본 고객에게 적극적 보상방안 마련"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11-25 18:0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황창규 KT 회장이 KT 아현국지사 화재로 피해를 본 고객들에게 적극적 보상방안을 마련한다.

황 회장은 25일 KT 서울 아현국지사 화재 현장에 마련된 기자회견 자리에서 “관련 기관과 협의해 피해를 본 개인과 소상공인 등 KT 고객들에게 신속히 적극적 보상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창규 "KT 화재사고로 피해 본 고객에게 적극적 보상방안 마련"
▲ 황창규 KT 회장이 25일 오전 24일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국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하고 화재로 인한 통신 장애 등과 관련해 사과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 회장은 24일 오후 화재 현장을 방문한 데 이어 이날 오전에도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사장)과 함께 현장을 찾아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황 회장은 이번 화재를 계기로 재발 방지대책을 함께 마련하기로 했다. 

그는 “이번 화재로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게 돼 사과드린다”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통신 서비스부문이 최선을 다했지만 이번 일을 기회로 삼아 더 나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통신 장애의 원인을 설명했다. 

KT 아현국지사에 화재가 발생한 뒤 즉각적으로 통신망이 재개되지 못한 것은 KT가 마포구 구역에 백업체계를 마련해 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정부는 통신국사를 중요도에 따라 A~D까지 네 등급으로 나누는데 아현지사는 D등급이다. KT는 D등급에는 백업체계를 마련해놓지 않았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장(사장)은  “백업시설에는 사실상 굉장히 많은 투자금이 필요하다”며 “A, B, C 지역까지는 백업체계를 만들어놓았으나 D구역에는 아직 설치를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현국사는 단선체계라 백업이 늦어져 화재 뒤 가입자를 일일이 접촉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오 사장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와 통신망을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오 사장은 “망 공유 문제를 놓고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른 회사들과 긴밀하게 협조할 방안을 찾을 것”이라며 “정부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KT는 이날 황 회장을 발신자로 한 사과의 문자메세지를 KT 고객들에게 발송했다. 

황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소방청과 협조해 화재 원인을 찾고 있으며 고객 여러분이 불편을 겪은 점을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오전 10시50분 현재 이동전화는 53%, 인터넷 77% 등 빠른 복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모든 역량을 기울여 이른 시일 안에 완전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이번 사고 분석을 통해 동일한 사고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전국의 모든 통신시설의 안전점검 강도를 높이는 등 재발 방지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NH농협캐피탈 장종환 신년사 "위기 선제 대응 중요" "업계 상위권 도약"
금감원장 이찬진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차세대 리더십 '골동품' 된다"
비트코인 1억3423만 원대 상승, "가치저장 수단으로서 수요 증가" 분석도
신한은행 상반기 경영전략회의 열어, 정상혁 "생산적금융 은행 본질적 사명"
기업은행 'CES 2026' 참가, 국내 은행권 유일 단독 부스 운영
[오늘의 주목주] '미국 SMR 기대'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10%대 상승, 코스닥 오름..
신협중앙회 김윤식, "연체율 4% 후반대까지 낮아져, '동심동덕'으로 진일보"
코스피 외국인 2조 순매수에 또 '사상 최고치' 4450선, 삼성전자 7%대 급등
[현장] "금융이 경제 최전선", 금융권 수장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한목소리
[단독] KT 사장 후보 박윤영, "MS와 AI 협력 큰 틀 유지, 자체 AI 사업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