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2018-11-25 11:24:21
확대축소
공유하기
CJ제일제당의 간편조리 냉동밥 제품인 ‘비비고 밥’이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밥이 10월 말 기준으로 출시 3년 3개월 만에 누적 매출 1천억 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 비비고 밥 광고모델 박서준.
비비고 밥 출시 첫 해인 2015년 매출 100억 원을 낸 데 이어 2016년에는 매출이 2015년보다 2배로 늘어났다.
2017년에는 매출 360억 원 대를 보였고 2018년은 10월 말까지 매출 400억 원 이상을 냈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배우 박서준을 광고모델로 섭외해 TV광고를 내보내고 있으며 올해 매출 목표로 500억 원을 잡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축적된 냉동식품의 연구개발(R&D) 역량과 제조기술을 통해 비비고 밥의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비비고 밥은 현재까지 총 12종의 제품이 출시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밥은 전자레인지나 프라이팬만 있으면 별도의 재료 손질없이 간편하게 푸짐한 집밥을 즐길 수 있는 조리 편의성이 인기 요인”이라며 “불고기비빔밥, 새우볶음밥 등 대중적 메뉴부터 나물을 활용하거나 지역 맛집 메뉴를 구현한 제품을 선보이며 주요 고객층인 2030세대를 넘어 아이들과 중장년층까지 겨냥했다”고 설명했다.
이동주 CJ제일제당 HMR냉동마케팅담당 브랜드매니저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연구개발(R&D) 역량과 가정간편식 브랜드인 ‘비비고’를 통해 냉동밥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