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AK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유가 하락으로 제주항공 애경산업 호조

윤휘종 기자 yhj@businesspost.co.kr 2018-11-23 08:37: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K홀딩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유가 하락으로 제주항공과 애경산업 등 자회사의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4분기에 실적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AK홀딩스 목표주가 상향, 유가 하락으로 제주항공 애경산업 호조
▲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AK홀딩스 목표주가를 7만 원에서 7만4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다.

AK홀딩스 주가는 22일 5만1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 연구원은 “업황 부진 영향으로 에이케이켐텍과 애경유화는 영업이익이 감소할 것”이라면서도 “이익 기여도가 높은 제주항공과 애경산업의 영업이익 성장으로 AK홀딩스 영업이익도 4분기에 증가세를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경홀딩스의 핵심 계열사들은 유가가 하락할수록 이익이 개선되는 경향을 보인다. 

박 연구원은 “세계적 경기 둔화에 따른 원유 수요 증가세 둔화와 원유 공급 안정화로 앞으로 큰 폭의 유가 상승 가능성은 낮다”며 “유가 하락에 따라 현재 저평가돼있는 AK홀딩스의 주가가 정상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AK홀딩스는 4분기에 매출 9600억 원, 영업이익 676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20.9% 늘어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AK홀딩스의 재무상태 개선 등을 살피면 예상치를 웃도는 배당 지급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