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한미 워킹그룹 20일 공식 출범, 비핵화와 남북협력 논의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1-20 12:2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협력을 논의할 한미 워킹그룹(실무단)이 공식적으로 출범한다.

미국 국무부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20일 워싱턴에서 만나 북한 비핵화방안을 조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미 워킹그룹 20일 공식 출범, 비핵화와 남북협력 논의
▲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이 10월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비건 특별대표가 10월 한국에 방문했을 때 북한 비핵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한미 워킹그룹을 구성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워킹그룹에서 한국은 외교부를 중심으로 대북 현안을 담당하는 통일부와 청와대 국가안보실 등 관련 부처 실무진이 참여한다. 미국은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실무진들이 참석한다.

워킹그룹의 한국 측 대표는 이도훈 본부장이, 미국 측 대표는 비건 특별대표가 맡는다.

20일 열리는 1차 워킹그룹 회의에서는 남북이 추진하는 북한 철도 공동조사에 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한과 북한은 경의선 철도 현지 공동조사를 10월 하순부터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미국이 남북 철도연결 사업에 부정적 태도를 보여 아직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도훈 본부장은 “이번 회의에서 한미 사이에 공조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은 모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