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새 쏘울과 대형 SUV 앞세워 내년 미국 판매량 늘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1-19 11:16:1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신차 출시 효과로 2019년에 판매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19일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는 2019년 상반기에 신형 쏘울과 대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텔루라이드를 투입해 미국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아차, 새 쏘울과 대형 SUV 앞세워 내년 미국 판매량 늘 듯
▲ 박한우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기아차는 2009년 미국에 신형 쏘울을 처음 출시한 뒤 해마다 평균 14만5천 대가량을 판매했다. 하지만 모델이 노후화하면서 최근 10만 대 미만까지 판매량이 줄었다.

2019년 초에 쏘울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면 연간 판매량이 3~4만 대 늘어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SUV 텔루라이드 출시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는 미국에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SUV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 초에 대형 SUV 텔루라이드를 내놓는다.

미국 대형 SUV 시장에서 미국 완성차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강한 상황이지만 기아차의 텔루라이드가 현지 전략형 차종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한다.

텔루라이드와 같은 차급의 모델들이 연간 3~5만 대씩 판매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텔루라이드도 연간 2~3만 대가량 판매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4조8770억 원, 영업이익 1조230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보다 매출은 2.5%, 영업이익은 85.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하반기 공급 병목 점진적 해소, 라면 외 소스 매출도 확대"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아져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2019년에도 북카르텔 제왕정권 승승장구하면 신차 효과 다 보기전에 빨갱이동네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18-11-19 15:2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