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전체 가구의 44%가 무주택, 집값 상위 10%는 하위 10%의 32배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11-16 18:35: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2017년 11월 기준 전체 가구의 44%가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7년 주택 소유 통계’ 결과에 따르면 일반가구 1967만4천 세대 가운데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100만 세대로 주택 보유율은 55.9%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0.4%포인트 늘었다.
 
전체 가구의 44%가 무주택, 집값 상위 10%는 하위 10%의 32배
▲ 전체 가구의 44%가 무주택 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중개사무소 전경. <연합뉴스> 

무주택 가구는 876만4천 세대로 전체 가구의 44.1%로 집계됐다.

지역별 주택 소유율이 높은 지역은 울산(63.2%), 경남(61.9%), 경북(60.0%) 순서로 나타났다. 주택 소유율이 낮은 지역은 서울(49.2%), 대전(53.6%), 세종(53.6%) 등이었다.

주택 자산가액 기준 상위 10%의 평균값은 8억1200만 원, 하위 10%의 평균값는 2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와 하위 10%의 배율은 32.48배로 2016년 33.77배보다 차이가 조금 줄었다.

주택 소유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2억2500만 원, 1호당 평균 주택 면적은 86.3㎡, 가구주 평균 연령은 55.1세, 평균 가구원 수는 2.82명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2017년 11월1일 시점으로 주택 보유를 판단하고 가구의 주택 자산가액은 실제 거래가격이 아닌 2018년 1월1일 기준의 공시가격을 적용해 통계를 작성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