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경찰, '불법 정치후원금 의혹'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압수수색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1-13 12:0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찰이 국회의원들에게 불법 정치후원금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를 압수수색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사무실과 국공립분과위원회 사무실 등 2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 '불법 정치후원금 의혹'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압수수색
▲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로고.

경찰은 현재 정치자금법과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김용희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장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 회장은 2013년 국공립분과위원장으로 활동하던 당시 같은 분과의 위원을 맡았던 어린이집 원장들에게 기부금 명목으로 4700만 원을 걷었다.

김 회장은 이 가운데 일부를 국회의원들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2017년 회장에 당선된 직후에는 500만 원 상당의 상품권과 현금 450만 원을 연합회 공금으로 마련한 뒤 이 가운데 일부를 국회의원들에게 건넨 혐의도 받고 있다.

김 회장은 5월 배임수재, 업무상 횡령, 사기 등의 혐의로 고발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교보증권 "오리온 성장 트리거 필요, 8월 참붕어빵 폐기비용 43억 반영 예정"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기후솔루션 "국내 LNG터미널 좌초자산 규모 12조, 무분별한 확장 멈춰야"
유진투자 "SAMG엔터 SM엔터와 협업으로 하반기 성과 기대, 해외 팬덤 기반 확대"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