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의 롯데백화점이 채용문화를 바꾼다.
롯데백화점은 2018년 하반기 채용부터 ‘세상에서 가장 마음 편한 면접장’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분당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드닝 브런치카페 ‘소공원’과 협력해 세상에서 가장 마음 편한 면접장을 꾸린다.
면접 대기장을 카페처럼 편안한 분위기로 운영하고 여러 먹거리를 제공해 지원자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면접을 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고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면접관을 대상으로 지원자 평가에 필요한 자질과 역량, 지원자를 대하는 태도와 대화 매너 등도 지속적으로 교육한다.
롯데백화점은 자유로운 면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면접복장 완전 자율화도 실시한다. 지원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접 참가비 선불카드를 증정한다.
류민열 롯데백화점 경영지원부문장 상무는 “사회 분위기 변화에 맞춰 면접 분위기도 바뀌어야 한다”며 “롯데백화점 지원자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최선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