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보험 가입자가 사망하지 않더라도 큰 병에 걸리거나 오랫동안 간병을 받아야 할 처지가 되었을 때 보험금의 일부를 먼저 받을 수 있는 ‘멀티플랜교보통합CI보험’을 운용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사망 외에 중대질병(CI)과 장기간병(LTC)도 평생 보장하는 전천후 중대질병보험상품 멀티플랜교보통합CI보험을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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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보생명은 전천후 중대질병보험인 멀티플랜교보통합CI보험을 운용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
중대질병보험은 암이나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 심각한 질병이 발생했거나 관상동맥우회술 등 큰 수술을 겪었을 때 사망보험금의 일부를 미리 지급하는 상품이다.
멀티플랜교보통합CI보험은 종신보험과 중대질병보험에 장기간병보험의 장점을 모두 더한 상품이다. 보험 가입자가 큰 병에 걸리거나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의 상태에 놓여 장기간 간병이 필요할 때 진단보험금과 함께 매달 가족생활자금도 지급한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1억 원에 이 상품의 주계약을 맺고 가입했을 경우 경제활동을 하는 시기에 중대질병에 걸리거나 장기간 간병이 필요해지면 일시금으로 진단보험금 5천만 원을 받는다. 그뒤 가족생활자금으로 3년간 매달마다 100만 원을 더 받는다. 가입자가 사망했을 경우 2천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교보생명은 “멀티플랜교보통합CI보험 가입자가 중대한 질병에 걸리거나 장기간 간병이 필요한 상태에 놓였을 경우 고액의 치료비 부담을 덜고 가장이 돈을 벌지 못해 부족해질 생활비까지 지원해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돕는다”고 밝혔다.
멀티플랜교보통합CI보험 가입자는 중대질병에 걸리지 않은 채 경제활동을 끝마칠 경우 은퇴한 시점부터 5년 동안 매년 1천만 원을 은퇴 후 건강관리와 생활안정에 쓰일 건강생활자금 용도로 받을 수 있다.
멀티플랜교보통합CI보험은 만 15세부터 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물론이고 배우자와 자녀 3명 등 총 5명까지 중대질병 외에 입원비와 실손의료비 등 다양한 비용을 보조받도록 보장한다.
교보생명은 멀티플랜교보통합CI보험의 주계약을 7천만 원 이상 가입하면 건강관리 등 4개 서비스를 추가로 주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2억 원 이상 가입자는 교보헬스케어서비스에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 등이 추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