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전기차산업에 미래를 걸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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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사업을 넘어 전기차에 쓰이는 자동차 내외장재,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불리는 페라이트 자석까지 전기차 관련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LG화학, 전기차사업 포트폴리오 늘려 회사 미래 걸었다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811/20181109202915_18500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1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전기차 배터리 사업을 펼쳐나가는 가운데 전기차 시장의 성장성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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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우지막코리아 경영권 인수를 진행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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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관계자는 “인수를 추진하는 것은 맞지만 자세한 내용은 비밀유지 계약상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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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막코리아는 전기차의 핵심 부품으로 불리는 페라이트 자석 전문 생산업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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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안에 동력이 필요한 곳에는 작은 모터들이 들어 있는데 이 모터의 핵심 부품은 페라이트 자석으로 만들어져 있다. 최근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등 경량화가 필수인 구동장비에 페라이트 자석이 쓰이면서 미래 자동차시장에서 주목 받는 소재로 떠오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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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우지막코리아가 적자 기업(지난해 기준)임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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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올해 9월에는 자동차 접착제를 만드는 회사인 미국의 ‘유니실’도 인수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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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접착제는 차제를 조립할 때 기존의 나사나 용접 대신 사용하는 액상 제품이다. 차량을 가볍게 할 수 있어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수요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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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이 접착제도 전기차 관련 사업의 포트폴리오에 넣었다. 전기차에서 배터리 효율을 높이려면 차량 경량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전기차시장이 커짐에 따라 이 접착제의 수요도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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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관계자는 “차량용 접착제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만들지만 사실상 주행거리를 늘리는 것이 중점 과제인 전기차에 많이 쓰이게 될 것”이라며 “차체 무게가 가벼워지면 배터리 효율이 높아지고 주행거리가 늘어나게 되는 원리”라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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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자동차 내외장재로 쓰이는 ABS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 소재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ABS와 엔지니어링 플라스택 역시 자동차 경량화에 적합한 소재인 만큼 최근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1293억 원을 들여 중국에 ABS 15만 톤 규모의 공장을 증설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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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원재료 사업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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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원재료의 수급을 내재화하면서 전기차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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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를 자체 생산하게 되면 외부 의존성이 줄어들어 전기차 배터리사업을 안정적으로 펼쳐나가는 데 보탬이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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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4대 원재료로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이 꼽히는데 LG화학은 이 가운데 양극재와 분리막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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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2016년 9월 ‘GS이엠’의 양극재사업을 인수하며 양극재 생산기술을 확보한 것을 시작으로 양극재 개발을 구체화해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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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올해 4월에는 세계 1위 코발트 생산기업인 중국의 ‘화유코발트’와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을 설립했다. 이는 중국에서 전기차 배터리사업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함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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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중국에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는데 앞으로 공장이 완공되면 양극재 합작 생산법인을 통해 배터리 원재료 수급의 불확실성을 해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LG화학의 중국 난징 공장은 2019년 말부터 1단계 양산을 시작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