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권오갑, 현대중공업 여사원 감원 추진해 노조 반발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3-06 20:1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이 고졸 여사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데 대해 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은 6일 “회사가 고졸 여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가장한 권고사직을 사업부별로 부서장 또는 중역 주관아래 조직적으로 진행했다”며 “강제로 희망퇴직을 진행하면 수단과 방법을 모두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오갑, 현대중공업 여사원 감원 추진해 노조 반발  
▲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노조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전체 고졸 여사원 597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희망퇴직을 신청할 경우 40개월 분의 임금과 1500만 원을 일시에 지급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현대중공업은 희망퇴직을 13일까지 받는다.

희망퇴직 대상 여직원은 각 부서에서 서무업무를 주로 맡고 있다.

노조의 한 관계자는 “과장급 이상 사원에게 희망퇴직을 받을 때처럼 교육대상이 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노조와 이미 협의를 마쳤다며 희망퇴직을 압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15년 이상 장기근속 여직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희망퇴직을 받고 있으나 강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장기근속 여직원의 경우 희망퇴직을 원하는 일부 여론이 있었다”며 “신청자에 한해 이뤄지기 때문에 퇴직규모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월 사무직 과장급 이상 1500명 규모를 감원하기로 하고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올해 실적 부담 커진 넥센타이어 강호찬, '북미 고전' 'EU 관세'로 3년 연속 영업..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1위 차지, OTT '킬러들의 쇼핑몰 시즌2' 새..
BTS 그래미 출품 거부로 부각된 체질 변화, 하이브 팬덤 수익 생태계에 '자신감' 충전
한화 '금융' 김동원 존재감 커졌다, 한화생명 이사회 입성·실질 지배력 확보 주목
8월 통합요금제 시행 앞서 장기가입자 혜택 축소 논란, 시민단체 "요금부담 증가" 통신..
[김동선 독립경영③] 한화갤러리아·호텔앤드리조트 성장에 드리운 의구심, 김동선 '한화판..
삼성생명, 8월부터 퇴직연금 IRP 계좌 운용·자산관리 수수료 전액 면제
유럽 원전 폭염과 가뭄으로 가동 중단, 신규 원자로 건설에 '기후변화 변수' 중요해져
삼성전자 특별배당 100조 올해 투입하나, 이재용 '영업이익 성과급' 논란 조기 진화한다
SK하이닉스 노사 임금협상 평행선, 노조 '적자 시 임금조정' 제도에 반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