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화생명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대폭 후퇴, 3분기는 선방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11-08 18:47: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생명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에서 대폭 뒷걸음질했다.

한화생명은 1~3분기에 순이익 3854억 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7% 감소한 수치다.
한화생명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 대폭 후퇴, 3분기는 선방
▲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다만 3분기만 보면 순이익이 1405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7.9% 늘었다. 펀드 수익률 개선에 따른 변액보증손익 환입, 해외 부동산 매각이익 등의 영향을 받았다.

3분기 말 기준으로 총자산은 113조6327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늘었다.

3분기 수입보험료는 9조7660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2% 감소했다. 경기 침체가 이어진 데다 저축·연금보험 매출이 둔화된 탓이다.

다만 보장성 수입보험료는 지난 4년 동안 연 평균 4% 성장했고 수입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4년 3분기 46.2%에서 올해 3분기 56.4%로 확대됐다.

3분기 손해율은 75.8%로 지난해 3분기보다 5.7%포인트 감소했고 1~3분기 누적 손해율은 78.1%로 1.4%포인트 증가했다.

3분기 연납화보험료(APE)는 지난해 3분기보다 1.8% 증가한 4430억 원을 보였다. 연납화보험료는 모든 보험료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한 지표다.

3분기 보장성 연납화보험료(APE)는 신상품 매출 증가에 따라 지난해 3분기보다 3.3% 상승한 2440억 원으로 나타났다. 10년납 이상의 보장성상품 비중이 94%를 보이며 장기납 중심의 보장성 매출구조를 확립했다고 한화생명은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운용자산 이익률은 2017년 말보다 0.02%포인트 상승한 3.88%를 보였다. 운용자산 규모는 88조4천억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