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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시험문제 유출' 쌍둥이 자퇴서 놓고 숙명여고에 '신중' 요청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18-11-08 12: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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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받는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가 자퇴를 결정했다.

8일 서울시교육청과 숙명여고 학부모 등에 따르면 숙명여고 쌍둥이 자매가 지난주 초 학교에 자퇴서를 제출했다.
 
교육청,  '시험문제 유출' 쌍둥이 자퇴서 놓고 숙명여고에 '신중' 요청
▲ 딸들에게 시험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쌍둥이 아빠 A씨. 

숙명여고 측은 교육청에 쌍둥이 자매의 자퇴서 처리 여부를 문의하는 등 신중히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도 수사 결과에 따라 쌍둥이를 징계해야 할 수 있으니 자퇴서 처리에 신중하라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각에서는 쌍둥이 자매가 자퇴한 뒤에 다른 학교에 다니려는 것 아니냐 추측도 나온다. 징계 처분을 받으면 전학이 어려워질 것을 예상해 미리 자퇴를 신청했다는 것이다.

쌍둥이 자매의 아버지이자 숙명여고의 전임 교무부장 A씨는 구속됐다.

A씨는 숙명여고에 재직하면서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경찰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15일 전에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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