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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오른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대작 대기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11-08 08: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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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4분기 드라마 기대작에 힘입어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스튜디오드래곤 주가 오른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대작 대기
▲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이사.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8일 스튜디오드래곤 목표주가 1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스튜디오드래곤 주가는 9만7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이 3분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효과로 분기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좋은 실적을 보였다”며 “4분기 라인업도 막강해 드라마 경쟁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237억 원, 영업이익 215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9.7%, 영업이익은 223% 늘어났다.

특히 드라마 편성부문에서 매출 489억 원, 판매부문 매출 634억 원을 내며 두 부문 매출이 각각 지난해 3분기보다 17%, 172.1% 증가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3분기 방영된 드라마 평균 시청률도 7.3%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높아져 지금까지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4분기 드라마들도 기대를 받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11월과 12월에 걸쳐 박보검, 송혜교씨 주연의 드라마 ‘남자친구’와 현빈, 박신혜씨 주연의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방영한다.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일찍부터 4분기 텐트폴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텐트폴 작품이란 대규모 자본과 유명 감독, 배우 등을 투입해 흥행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말한다. 

김 연구원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넷플릭스와 중국에서 동시에 큰 성과를 낼 본격적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연말부터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TV 네트워크들과 합작 드라마 제작도 가시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308억 원, 영업이익 367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81.7%, 영업이익은 948.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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