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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 국제모터쇼에 참여해 중남미 공략확대 의지 재확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11-07 12: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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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브라질 국제모터쇼에 참여해 중남미 공략확대 의지 재확인
▲ 진의환 현대자동차 브라질법인장이 '2018 상파울루 국제모텨쇼'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자동차가 친환경차와 신기술 등을 앞세워 브라질 자동차시장에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대차는 브라질 상파울루 외곽에 있는 엑스포센터에서 6일부터 시작된 ‘2018 상파울루 국제모터쇼’에 참가했다.

상파울루 국제모터쇼는 2년마다 열리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18일까지 진행되며 세계 주요 언론과 자동차산업 관계자, 딜러 등 100만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진의환 현대차 브라질 법인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대차가 보유한 새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차종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 서 현대크래들 상무는 이날 현대차의 글로벌 모빌리티 비즈니스 벨트 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 현황과 자동차산업의 흐름 변화에 따른 미래 모빌리티 지향점, 역할 등을 소개했다.

현대차는 모터쇼에서 쇼카와 콘셉트카, 양산차, 친환경차 등 4개 분야에서 21대의 차량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콘셉트카는 친환경 수소전지차 기술과 고성능 기술을 담은 비전 GT N2025와 친환경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다.

현대차는 브라질시장의 전략차종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HB20을 활용한 모터스포츠 경주대회를 2019년에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현대차의 고성능 N 브랜드도 처음으로 소개됐다.

현대차는 2012년 브라질에 공장을 건설하고 차량을 생산한지 6년 만인 올해 누적 생산·판매량 100만 대를 달성했다. 르노와 피아트, 혼다 토요타, 폴크스바겐 등은 짧게는 11년, 길게는 20년에 걸쳐 누적 생산·판매량 100만대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브라질시장에서 성공을 발판 삼아 중남미시장 공략을 확대하는 데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019년 중남미권역본부가 출범하면 중남미 모든 국가에 영업망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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