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시세가 대체로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규모가 큰 가상화폐들의 시세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대부분의 가상화폐 시세가 내림세를 나타냈다.

6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오후 5시7분 기준으로 1BTC(비트코인 단위)당 722만 2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11% 떨어졌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58종 가운데 44종의 시세가 내림세를 보였고 13종의 시세가 오름세를 보였다. 비체인의 시세는 24시간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3만640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0.51% 상승했다.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1XRP(리플 단위)당 15% 오른 598원에, 비트코인캐시는 1BCH(비트코인캐시 단위)당 0.72% 상승한 62만6500원에 각각 거래됐다.

이오스는 24시간 전보다 1EOS(이오스 단위)당 1.87% 상승한 6250원에 거래됐다.

라이트코인은 1LTC(라이트코인 단위)당 6만900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33% 올랐고 에이다는 1ADA(에이다 단위)당 126원으로 6.77% 상승했다.

다른 가상화폐의 시세 상승폭을 살펴보면 모네로 0.07%, 트론 3.42%, 이더리움클래식 0.75%, 제트캐시 2.16%, 오미세고 1.69%, 루프링 0.3%, 아이앤에스 0.53% 등이다.

반면 대시는 1DASH(대시 단위)당 18만7천 원에 거래돼 24시간 전보다 1.31% 떨어졌다.

다른 가상화폐의 시세 하락폭을 살펴보면 뉴이코노미무브먼트 -0.62%, 비트코인골드 –0.79%, 제로엑스 –1.71%, 퀀텀 –0.33%, 질리카 –1.24%, 에터니티 –5.77%, 비트코인다이아몬드 –3.43%, 아이콘 –1.12%, 스팀 –4.46%, 웨이브 –1.47%, 체인링크 –6.16%, 어거 –3.07%, 골렘 –2.67%, 스트라티스 –7.53%, 스테이터스네트워크토큰 –1.82%, 파퓰러스 –3.35%, 월튼체인 –4.47%, 에이치쉐어 -2.34%, 미스릴 -.1.71%, 왁스 -4.7%, 엘프 -0.84%, 피벡스 -2.83%, 모나코 -1.73% 등이다.

이 밖에 모나코(-1.73%), 사이버마일즈(-1.75%), 룸네트워크(-3.17%), 쎄타토큰(-3.77%), 파워렛저(-3.55%), 텐엑스(-3.35%), 솔트(-4.63%), 카이버네트워크(-2.42%), 코르텍스(-1.75%), 플레이코인(-1.75%), 엔진코인(-1.64%), 기프토(-4.43%), 비에이치피캐시(-0.92%), 에토스(-1.76%), 레이든네트워크토큰(-7.79%), 트루체인(-2.4%), 원루트네트워크(-2.16%), 아크블록(-0.49%), 아이오티체인(-0.42%), 프리마스(-3.64%) 등의 시세도 24시간 전보다 떨어졌다.

가상화폐 테마기업 주가는 엇갈렸다.

6일 옴니텔 주가는 3.3% 떨어진 2050원, 비덴트 주가는 1.71% 상승한 1만1900원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옴니텔과 비덴트는 빗썸의 운영사 비티씨코리아닷컴의 주주회사들이다.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0.91% 상승한 3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 지분 7.13%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주가는 2.63% 떨어진 20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는 두나무 지분 6.75%를 들고 있다.

SCI평가정보 주가는 0.86% 떨어진 22955원으로 장을 끝냈다. SCI평가정보는 가상화폐 거래소 에스코인을 운영하고 있다.

한일진공 주가는 0.37% 하락한 135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일진공은 개장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상화폐 거래소 케이씨엑스(KCX)의 주주회사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 주가는 2.1% 오른 146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원과 손잡고 태국에 가상화폐 거래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포스링크 주가는 1.61% 하락한 1830원으로 장을 끝냈다. 포스링크는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링크의 운영사 써트온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반면 카카오 주가는 1.15% 오른 9만66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카카오는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 지분 23% 정도를 쥐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