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쌍끌이 매도'로 하락, 코스닥은 제약주 덕에 소폭 올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8-11-05 16:3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세로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제약주 강세로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코스피 '쌍끌이 매도'로 하락, 코스닥은 제약주 덕에 소폭 올라
▲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08포인트(0.91%) 떨어진 2076.92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된 모습.<연합뉴스>

5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9.08포인트(0.91%) 떨어진 2076.92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합의 기대감이 약화됐고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12월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가 재부각 됐다”며 “아시아 증시 전반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매도세로 코스피지수는 하락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4835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5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5184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1.48%), SK텔레콤(2.33%) 등을 제외한 대부분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가 떨어진 종목의 하락폭을 살펴보면 삼성전자 –0.79%, SK하이닉스 –2.89%, 삼성바이오로직스 –0.62%, LG화학 –0.56%, 포스코 –3.28%, 현대차 –5.45%, 삼성물산 –2.70% 등이다.

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9포인트(0.19%) 오른 691.94로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지수는 미국 반도체지수 급락의 영향으로 장 초반 급락세를 보였다”면서도 “제약주 중심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해 마감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에서 개인투자자는 1837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003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81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포스코켐텍(-1.54%), 메디톡스(-1.43%), 펄어비스(-3.10%) 등을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올랐다.

주가 상승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1.69%, 신라젠 1.18%, CJENM 0.18%, 에이치엘비 1.96%, 바이로메드 3.08%, 스튜디오드래곤 2.17%, 코오롱티슈진 5,47% 등이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0.2%) 오른 1123.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