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과 미국의 중간선거 등 세계적 불확실성의 영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
김예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10월 주식시장의 하락을 이끌었던 미중 무역 갈등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기조가 11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11월도 대외적 위험요인이 이어져 지수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을 놓고 우호적 태도를 보이면서 증시 상황이 나아지는 기미를 보였다.
10월 말 코스피 지수는 9월 말과 비교해 13.73% 떨어지며 2020.6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11월5일 낮 12시 기준 2062.59포인트까지 회복했다.
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증시가 반등할 수 있는 여건은 마련됐다”고 바라봤다.
그러나 김예은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의 이권을 위해 미중 무역갈등을 단기간에 해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트럼프 대통령이 1일부터 이어 온 긍정적 발언들은 6일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까지 증시를 끌어올려 지지율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 시진핑 중국 국가 수석과 통화한 뒤 무역분쟁 합의안의 초안 작성을 핵심 장관들에게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무역협정 타결을 준비하라는 지시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2020년에 치러지는 미국 대선을 놓고 트럼프 대통령이 보수층을 결집하기 위한 수단으로 무역분쟁을 활용해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 이후 미중 정상회담에서도 무역갈등을 해소할 유인이 적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도 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로서는 하원은 민주당이, 상원은 공화당이 과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기존의 ‘미국 우선주의’ 기조를 유지하는 동시에 세금과 예산안을 둘러싼 갈등이 불거져 증시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예은 연구원은 “11월 증시는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두고 보수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며 “통신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저변동성주, 가치주, 배당주 등에 투자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중국사업 성장 이끈 장수 경영자, 지주사 이끌며 재무구조 개선 진력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31092421_34310.jpg)
![DL 대표 출신 주택·개발 실무 거쳐, 건설 본업 수익성 개선과 균형 성장 집중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30191438_110263.png)
![항공우주 공학자 출신, 산·학·연·관 벨트 혁신 동력으로 삼아 도약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29191609_154199.png)
![방산업체 공군 조종사 출신 첫 수장, 내부통제·준법경영 강화 주력 [2026년]](https://businesspost.co.kr/news/photo/202610/20261029095642_3425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