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 권구훈, 현 골드만삭스 전무

임재후 기자 im@businesspost.co.kr 2018-11-04 16:59: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신임 위원장으로 권구훈 골드만삭스 아시아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전무)를 위촉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4일 브리핑에서 권 신임 위원장의 인선을 발표하며 “권 신임 위원장은 거시경제 예측분야에서 손꼽히는 전문가로 모스크바 사무소 근무경험을 토대로 북방 경제에 남다른 식견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에 권구훈, 현 골드만삭스 전무
▲ 권구훈 신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청와대>

윤 수석은 “권 신임 위원장은 북극항로 개발과 에너지 협력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유라시아 국가들과 연계를 더 강화하고 우리 경제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는 데 식견과 상상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북방경제협력위원회는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상과 신북방정책 구현을 목표로 동북아 및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 교통·물류·에너지분야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활동을 하는 위원회다.

이번 인사는 초대 위원장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7월24일 민주당 8·25 전당대회를 앞두고 사임한 뒤 석 달여 만에 이뤄졌다.

권 위원장은 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ABN 암로(AMRO) 은행 런던지점 선임 연구원으로 일한 뒤 국제통화기금 모스크바 사무소 부소장을 지냈다.

권 위원장은 2015년에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에서 운용하는 ‘통일나눔펀드’ 기금운용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

최신기사

모간스탠리 "팔란티어보다 엔비디아 매수 추천" 평가, 목표주가 방향 엇갈려
민주당 "물가관리 TF 구성" "경제회복 위한 추경 처리도 집중할 것"
서울고법 이재명 공직선거법 재판 기일 추후 지정, "헌법 제84조에 따른 조치"
TSMC 일본 독일 반도체 투자 늦춘다, 자동차 수요 부진과 미국 관세 '이중고'
K배터리 1~4월 중국 제외 세계 시장 점유율 39.7%, 작년보다 5.6%p 하락
[여론조사꽃]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정청래 28.2% vs 박찬대 16.5%
경찰 'LG 상속분쟁' 구본능·하범종 무혐의 처분, "LG 모녀에게 금고 개봉 알려"
[여론조사꽃] 이재명 국정운영 '잘할 것' 69.4%, TK에서도 긍정 전망 52.4%
[여론조사꽃] 대법관 증원 찬성 53.5% 반대 40.4%, TK·PK 제외 찬성 더 높아
머스크-트럼프 갈등 테슬라에 영향 제한적 전망, "로보택시 막을 이유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