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 의류 건조기인 ‘듀얼인버터 히프펌프 건조기’의 판매국을 30개국으로 늘린다.
LG전자는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판매국가를 기존 20개국에서 2019년 상반기까지 30개국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고성능, 고효율 가전제품 수요가 늘고 있는 만큼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가 글로벌 고객으로부터 더 많이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냉매를 압축하는 장치인 컴프레서의 실린더가 2개 설치돼 있다. 한 번에 더 많은 냉매를 순환할 수 있어 효율과 성능이 뛰어나다고 LG전자 관계자는 말했다.
또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에는 대용량 물통이 기본적으로 탑재돼 있어 전원만 연결하면 집안 어느 곳에나 설치해 쓸 수 다. 콘덴서 자동세척 시스템이 적용돼 있어 미세먼지가 쌓이지도 않는다고 LG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LG전자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의 판매량은 지난해 일반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많다. 듀얼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는 2017년 말 출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