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대졸 신입사원 채용 4년 만에 재개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1-02 18:35:2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우조선해양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4년 만에 재개한다.

대우조선해양은 4일 "인력 단절에 따른 계층 부조화를 막고 회사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대졸 신입사원 채용 4년 만에 재개
▲ 정성립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접수는 채용홈페이지(https://recruit.dsme.co.kr)에서 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다.

채용분야는 설계 생산관리 재무·회계 경영지원 구매 연구개발(R&D) 영업 등 모든 분야다. R&D 분야를 제외한 모든 분야에서 출신 학교 이름을 묻지 않는 '블라인드 채용'이 도입된다. 

대우조선해양은 2014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마지막으로 일부 경력사원을 충원한 것 말고는 그동안 신규 채용을 하지 못했다. 

이번 채용 재개는 조선업황 개선에 따른 긍정적 경영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현재 조선업황은 후판 가격 상승, 선박 가격 상승폭의 둔화 등으로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지만 회사는 차질 없이 경영 정상화를 추진해 왔고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며 "회사의 미래와 산업, 국가경제를 위해 더 이상 젊은 인력의 수혈을 미룰 수 없어 충분한 검토를 마치고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내란 혐의' 윤석열 구속적부심 청구 기각, 구속 상태 유지
홈플러스, 서울 신내점 매각해 메리츠금융그룹 대출금 515억 조기상환
HD현대중공업 노사 임금협약 잠정 합의, 월 기본급 13만3천 원 인상
신한은행 홈페이지·앱 전산장애로 1시간20분 먹통, "내부 프로그램 문제"
삼성물산, 1조4630억 규모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마감공사 수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영국 총괄 CEO에 허드슨 한화디펜스호주 대표 임명
트럼프 관세 정책 '파편화'에 예측 더 어려워, 모간스탠리 "물가에 부담 가중"
김건희 특검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류긍선 소환, 김범수 암 재발로 최근 재수술
기재부 "한국 경제 경기 하방 압력 여전하지만 소비심리 개선 나타나"
현대차 대표 무뇨스 "아폴로 11호 도전정신 본받아야, 모든 구성원 협력하면 한계 없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