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남창 삼호 대표(왼쪽)가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최현석 서주엔터프라이즈 대표에게 상을 주고 있다. <삼호> |
조남창 삼호 대표이사가 협력업체와 상생을 다짐했다.
삼호는 조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18년도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열고 우수 협력업체에 상을 줬다고 2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조 대표를 비롯한 삼호 경영진과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23개 회사 대표가 참석했다.
조 대표는 “삼호를 향한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삼호와 협력업체가 ‘하나’ 라는 생각으로 협력한다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삼호는 대림산업의 주요 자회사다. 대림산업은 2분기 기준 삼호의 지분 73%를 보유하고 있다.
삼호는 매년 건축, 토목, 기전·조경, 자재 등 4개 분야에서 전년도 시공실적을 평가해 우수 협력업체를 선정한다.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되면 선급금 현금 지급 및 입찰 우선권을 받는다.
삼호는 올해부터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주관하는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참여하면서 거래 중인 100여개 협력업체와 공정거래 협약을 맺었다. 회사 안에 동반성장파트를 새롭게 만들어 공정거래 협약 이행과 공정거래문화 정착을 위한 전담인력을 운영하는 등 불공정 관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