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는 1일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략마케팅팀에서 경력을 쌓은 김민석씨를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 데브시스터즈 이지훈 공동대표이사(왼쪽)와 김종흔 공동대표이사(오른쪽).
김민석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삼성전자 전략마케팅팀에서 18년 동안 일하면서 제품 기획부터 소통, 브랜드 전략까지 마케팅 전반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로 알려졌다.
김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삼성전자 TV사업을 세계 1등으로 만든 ‘보르도TV’를 기획했다.
그 뒤 삼성전자 러시아와 스위스 해외법인에서 영업 및 마케팅 주재원으로 현지 사업을 이끌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영입을 통해 조직 전반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시장 조사와 분석 등 사업 준비 과정부터 본격적 제품 기획과 개발, 출시, 서비스까지 각 단계별로 사업 전략을 담을 수 있는 구조로 조직력을 높이고 성과 중심의 문화를 만들어가기로 했다.
김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이라는 독창적 브랜드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 과 서비스부문에서 역량을 쌓아온 감각적 기업”이라며 “올해 안에 데브시스터즈가 이미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들의 잠재력을 분석하고 개발하고 있는 작품들의 가능성을 검증해 더욱 전문적으로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