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25일에서 28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국제 게임 전시회 ‘팍스 오스트레일리아’에 참가해 새 가상현실게임 ‘로건’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 장인아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대표.
로건은 스마일게이트가 9월 내놓은 연애 어드벤처 가상현실게임 ‘포커스온유’에 이은 두 번째 자체 개발 게임이다.
로건은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이용자가 게임의 주인공인 도둑 ‘로건’이 돼 블랙스톤 캐슬이라는 성에서 발생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액션 어드벤처 가상현실게임이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소설 작가가 참여해 구성한 탄탄한 세계관과 스토리, 중세시대 고성을 가상현실로 구현한 그래픽, 3차원 입체 사운드 등을 로건의 특징으로 꼽았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로건을 2019년 상반기에 출시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바이브(VIVE), 오큘러스 리프트(Oculus Rift) 등 다양한 가상현실 플랫폼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다.
김대진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 본부장은 “로건은 기존 가상현실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몰입감과 스릴 넘치는 액션으로 이번 팍스 오스트레일리아 현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가상현실게임을 통해 새로운 플랫폼과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