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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주가도 급반등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10-30 18: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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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가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코웨이는 3분기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연결기준으로 매출 6698억 원, 영업이익 1304억 원을 냈다고 30일 밝혔다. 2017년 3분기보다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5.0% 증가했다. 
 
코웨이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주가도 급반등
▲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

3분기 순이익은 94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9% 늘어났다. 3분기 말 부채비율은 113.4%로 지난해 말보다 6.4%포인트 좋아졌다.

코웨이 관계자는 “국내외 렌탈 판매가 최대치를 보였고 해외사업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트리스 판매도 크게 확대됐다”고 말했다. 

코웨이는 3분기에 국내 32만2천 대, 해외 12만9천 대 등 모두 45만1천 대의 렌탈 판매를 달성했다. 2017년 같은 기간보다 13.1% 증가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기존 주요 제품들이 지속적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고 의류청정기가 신규 제품군으로 추가되면서 렌탈계정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올해 3분기 렌탈계정 순증 수는 14만5천 계정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9.8% 증가했다. 

해외사업 매출은 올해 3분기 13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8% 늘어났다.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은 3분기 매출이 각각 923억 원, 211억 원이다. 2017년 3분기와 비교해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은 67.8%, 미국 법인 매출은 35.5%  증가했다. 

이재호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 부사장은 “국내 환경가전사업에서 성과를 내고 주요 해외법인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면서 렌탈 판매량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4분기에도 제품 판매가 늘고 해외법인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코웨이 주가는 전날보다 7.94%(5천 원) 오른 6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웨이 주가는 29일 하루 동안 20% 넘게 빠졌다가 이날 반등했다.

웅진씽크빅은 코웨이홀딩스로부터 코웨이 주식 1635만8712만 주(22.17%)를 약 1조6850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수 예정일자는 2019년 3월15일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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